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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데이터 기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디지털 전환 포럼’의 9번째 행사다.
‘디지털 전환 포럼’은 열악한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으로 직접 가지 않더라도 부산에서 빅데이터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습득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다.
포럼은 세 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를 통해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기업에 미칠 영향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개념과 이해 : 환경·사회·투명 경영 관련 데이터, 법적 규제 및 혜택’을 주제로 박보영 법무법인 성현 대표변호사가 발제에 나선다.
이 세션을 통해 환경·사회·투명 경영이 기업 인지도뿐만 아니라 재무적, 법적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쉽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자원순환 스타트업에서 데이터가 가지는 의미’라는 주제로 진현석 슈퍼빈 이사가 발제한다.
슈퍼빈은 전국 600여 개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캔·투명 페트병 등 폐기물 선별수집, 재활용 원료로 가공해 생산자에게 재판매하는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분과에서는 김태성 케어링 대표가 ‘토탈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케어링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기에 장벽이 높다는 요양산업에 디지털화, 시스템화 운영방식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는 이번 포럼이 데이터·환경·사회·투명 경영 산업 관계자, 관련 창업자, 관심 있는 시민 등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경영혁신과 신규 수입 모형 발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전 세계가 빠르게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데이터 기반 환경·사회·투명 경영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 등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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