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가수 겸 배우 민서가 영화 '맨홀'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개봉한 영화 '맨홀'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겪는 심리 스릴러다. 민서는 극 중 선오의 여자친구이자 미용사를 꿈꾸는 18세 소녀 차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민서가 연기하는 차희주는 겉으로는 단단하지만 속정이 깊고, 당찬 면모와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민서는 이러한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서는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와 '어쨌든 기념일'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2 '이미테이션'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민서는 지난해 영화 '1980'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도 성공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민서가 이번 '맨홀'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민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맨홀'을 통해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서가 출연하는 영화 '맨홀'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