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종합건설본부, 건설근로자 체불 실태점검

25일까지 노임·장비대급 대금 대상…공사대금 확대집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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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광주지역 건설 공사현장 건설근로자의 노임·장비대·하도급 대금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7일부터 25일까지 공사대금 확대 집행과 임금체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종합건설본부는 건설공사현장의 기성금·직접노무비 신청 등을 통해 각종 대금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긴급히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9개 건설현장에서 약 96억원의 대금이 확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도급 근로자의 임금 등의 지급 실태점검을 통해 체불현장이 발견되면 즉각 대금 집행을 독려하는 등 지역건설근로자의 고용과 기본생활이 보호되도록 지원한다.

추석명절 이후에도 공사와 관련된 대금 지급 지연 여부를 상시 점검해 건설근로자 등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 대금 확대 집행과 체불 실태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등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체불 현장이 적발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명단을 공표하고 ‘지방계약법’ 절차에 따라 입찰자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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