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1생활권, 11개월 만에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분양 시작

계룡건설 컨소시엄, 424세대 공급…12월 초 특별공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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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L9주택 공급 주택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5-1생활권 L9블록에 들어서는 민영주택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424세대의 공급을 승인했다.

이번 분양은 약 11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신규 공급으로, 침체되었던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계룡건설산업㈜,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단지다. 전용면적 59㎡, 74㎡, 80㎡, 84㎡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공급 유형은 특별공급 252세대와 일반공급 172세대로 나뉜다.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생애최초 등의 유형이 포함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8층, 15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687대, 근린생활시설 39대, 혁신성장시설 40대 등 총 766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1일 특별공급, 12월 2일 1순위, 12월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2월이다.

세종시는 내년에도 5-1, 5-2 생활권 총 9개 블록에서 약 4,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5-1생활권에서는 L6, L7, L8, L11 블록이, 5-2생활권에서는 S1, M3, M4, M5, L4 블록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세종시는 이번 분양을 통해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공급 관련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내년에도 신규 분양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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