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부품기업, 나도 엘엔에프가 될 수 있다

대구지역 소재부품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힘찬 첫걸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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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소재부품기업의 R&D 첫걸음을 지원하기 위한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소재부품산업을 적극 육성해온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 소부장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사업, 소재부품2.0 기술자립지원센터 구축,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등 소재부품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엘앤에프, 성림첨단산업 등 대한민국 소재부품산업을 이끄는 리딩기업을 탄생시키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신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엘앤에프, 성림첨단산업을 뒤이어 대한민국 대표 소재부품기업이 되겠다는, 규모는 작더라도 도전의식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발굴해, 성장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한다.

대구광역시는 소재부품 산업집적도가 매우 높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종사자 수 50인 이하의 기업은 총 6,382개로 전체 제조업 9,660개 중 66%를 차지한다.

이 기업 중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있는 기업은 763개로 전체의 7.8%에 불과하다.

현재 대다수의 기업이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없거나 연구 전담 인력 수급이 어려워서 기업의 지속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확보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며 대다수의 기업은 R&D를 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알기 어렵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통해 도전을 꿈꾸는 소재부품기업의 첫 번째 R&D를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종사자 50인 이하의 대구 소재부품기업이다.

또한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업의 취지에 따라 최근 3년간 정부R&D 참여 경험이 없는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역량진단을 기반으로 기술개발 방향수립 및 아이템 도출, 맞춤형 공모사업 발굴 및 참여지원, 기술사업화 실증 및 검증 등을 지원받게 되며 서로 다른 업종간의 협력거버넌스인 ‘소재융합유니언’,의 기술·마케팅전문가 서포터즈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2023년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6월 1일부터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하며 참여기업 및 사업 상세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스케일 업을 위해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 확보가 중요한 열쇠”며 “금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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