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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축산진흥원 부지 내 방목지에서 사육되던 제주마 83마리를 오는 4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5·16 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방목 관리한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 관리되어 왔다.
이어 방목기를 맞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풀을 뜯고 뛰어노는 고수목마를 재현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의 체계적인 방목·사양관리를 위해 제주마 방목지를 2개 구역으로 구분해 방목하며 방목기간 중 교배활동이 이뤄진다.
방목기간 중 태어난 망아지는 11월경 도내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희망 농가에 매각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마 방목기간 동안에는 방목지에 직원 1명을 배치해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질병 예찰, 교배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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