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배포해온 ‘희망드림 저금통’이 이웃사랑씨앗을 품고 되돌아 오고 있다.
희망드림저금통은 저금통을 채워오면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되어 반려 식물의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그린나래어린이집은 30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희망드림저금통 26개를 전달했다.
그린나래어린이집이 이날 전달한 희망드림저금통은 원아들이 평소 심부름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등을 통해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마련했다.
그린나래어린이집은 올해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에 참여한 다섯번째 기관으로 이번 저금통을 포함한 희망드림 저금통은 총 706개에 달한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드림저금통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관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정아 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국 민간위원장은 “보석처럼 소중한 아이들이 힘든 이웃을 돌보는데 동참한 모습에 깊이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웃나눔을 통해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한정아 원장에게 감사하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