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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달부터 두 달간 폭염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보호하는 여름철 집중 돌봄을 추진한다.
온열 환자 발생 예방, 주거 취약가구 냉방시설 점검 및 개선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안부 살핌, 복지자원 연계 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것.우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314세대를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원한다.
선풍기 전달은 6일부터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안부를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노인 맞춤돌봄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등 3900여명에 대해서도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이 쾌적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지난 6월까지 24곳의 냉방기 교체를 마친 상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 노인 관련 시설 77개 소의 안전사고 대책을 점검하고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장애인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49개 장애인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풍수해, 폭염 등 재난 대비, 안전교육 훈련 등의 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1개 동은 지사협과 협력해 생수, 여름 이불 등 용품 지원, 복달임 행사를 추진하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광산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7월부터 2달간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적극 발굴 및 보호하고 자 여름철 집중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 극심한 무더위,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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