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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46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 및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 및 대응을 위한 담당자들의 현장업무를 위해 상임위 일정을 변경하고 2023년도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30.8㎜로 특히 부여군에는 472.0㎜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총 97개 하천의 제방 및 호실이 유실됐고 상·하수도 각각 16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충남도는 피해 하천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상세한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호우 종료 후 재난폐기물 전수조사와 재난폐기물 처리비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응규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발생패턴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매년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서는 예방뿐만 아니라 대응과 복구 역량을 강화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지역주민과 재난약자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도민 모두가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하루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18~19일에 계획되었던 상임위 회의와 현장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재난관리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346회 임시회 상임위 일정 중 여성가족정책관과 4개 의료원 소관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안 등은 오는 20일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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