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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주화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이 회장을 맡은 ‘지역인재육성과 대전산업발전 연구회’가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광역시 전략산업 추진 현황과 지역인재육성’을 주제로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 산업에 필요한 지역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반도체 분야에 정태영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바이오헬스분야에 강민구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장, 국방분야에 이선경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장, 우주·항공 분야에 정유규 대전시 우주항공산업추진단장이 각각 나서 4대 전략산업의 추진현황과 계획, 이와 관련한 인재양성 방안을 설명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나노·반도체·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를 2029년 조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남대·한국과학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연 1,000여명의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강점을 살려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 촉진 등을 지원하는 가운데, 연구인력부터 생산인력까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련 기관과 방산업체가 소재하는 강점을 살려 국방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군 특성화고 육성과 기업 대학 상호연계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국방력 강화, 우주산업클러스터 내실화, 미래 첨단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주기술 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산학연 국제 우주 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을 언급했다.
주제 발표 후 의원들은 ‘대전 4대 핵심전략산업은 첨단산업분야로서 세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야 하고 앞으로 이를 뒷받침할 지역인재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인력의 양성과 산업단지 조성에도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구회 회장인 박주화 의원은 “대전의 4대 전략산업을 통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가장 필요하다”며 “지역인재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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