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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의원이 24일 2024년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심사에서 도청의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 비율 대비 미치지 못하는 의정부 경전철 환승할인 지원 제도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먼저 “2027년 전면 시행을 준비하는 경기도 버스 공공관리제는 도 30%, 시 70% 부담하고 있는데 반해 하루 4~5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은 환승할인 일부만 道 철도사업 추진 조례 10조에 따라 본청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한 의정부시가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은 무인운행 열차로 친환경적으로도 우수해 의정부시민들에게 교통복지 차원에서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도권전철은 경기버스로 발생되는 환승손실금에만 보조하는 반면 경전철은 모든 유형의 환승손실액 보조를 하고 있어 현재 지원비율도 크다고 지적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경전철 환승손실 지원액은 수도권 전철에 비해 1/10으로 크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고 이어서 “도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참여하는 손실로 인해 시의 재정 부담이 너무 크다”며 이러한 운영적자로 인한 시의 재정부담 등을 고려 해 기존 대로 지원을 지속하며 추가적인 지원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의정부 경전철 사업수지가 좋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경기도 내 교통인프라 구축 완료 시 순차적으로 지원금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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