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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매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투자유치 실적, 경제자유구역 개발 진척도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광주경자청은 지난 2021년 개청한 신생 기관으로 2년여의 짧은 기간에 체계적인 조직운영 관리와 규제완화 발굴 노력,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청 후 2년간 코로나19 악재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많았지만, 핵심산업별 마케팅 전략과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투자유치 전략추진 부문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단위지구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목적과 발전계획에 따라 광주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확대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어 전반적인 단위지구 사업수행 실적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성과평가 평가위원회에서는 광주경자청이 주도적으로 나서 산업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한국은행 ‘중소기업 자원자금 운영기준’을 개정하는 등 경자구역 입주기업의 자금 애로 해결 노력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광주경제자유구역이 광주와 국가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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