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한민국 마약중독’ 어디까지 왔나?

15일 구청서 ‘마약중독 예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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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마약 문제에 대한 실태를 살피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보호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도 마약중독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마약중독 예방 세미나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마약중독의 현재와 미래’로 분야별 전문가 및 정신건강과 중독 예방관리 분야 관계자들,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조영석 호남신학대 교수가 ‘마약중독의 현재’를 내용으로 강연에 나선다.

조 교수는 최근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경향과 유통 확산에 대한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마약중독에 대한 법적 처벌 조항과 형사 처벌 절차, 마약범죄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이 무대에 오른다.

‘마약중독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약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중독자들의 실제 경험을 비롯해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마약 치료 보호시설의 실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마약류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고 특히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마약 확산이 이뤄지는 상황이다”며 “국가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지역사회 안전 보호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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