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의원, 경기도 최초 맹학교 설립 경과보고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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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인규 의원, 경기도 최초 맹학교 설립 경과보고 및 간담회 개최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예정인 ‘경기도 최초 맹학교’에 대한 설립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유선주 아름학교 학부모회장, 정태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이길준 부천지회장, 유양재 수원지회장, 이상수 안양지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및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경과보고에서 학교설립기획과에 따르면 설립 예정지는 수원시 영동중학교 이전부지로 교지면적 2만5,115㎡다.

인프라가 좋은 망포역 인근 위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각장애 특수학교 접근성 확보가 용이하며 특수학교인 수원 아름학교 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

지난 7월 경기도 최초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계획안 수립 이후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국회토론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 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의회 의장 간담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복합화시설 수원시청 협의 등의 과정이 같은 달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 이어 김선희 특수교육과 과장은 “이인규 의원께서는 지난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올해 3월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맹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후 4월 12일 수원 아름학교 학부모 간담회을 비롯해 2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맹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인규 의원은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9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없어 아쉬웠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을 비롯해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맹학교 신설을 이뤘으며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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