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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도시공원 내에 설치된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60곳에 설치한 운동기구 426개를 일제 점검한다.
더불어 운동기구 이용에 따른 부상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 사항을 담은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도시공원 야외 운동기구 일제 점검이 오는 6월 23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해 여가 활동이 왕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현재 남구 관내 도시공원 60곳에는 허리 돌리기 운동기구를 비롯해 걷기와 달리기, 거꾸로 매달리기, 체어 웨이트, 윗몸 일으키기, 철봉, 평행봉 등 운동기구 426개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한달간 담당 직원 및 운동기구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와 함께 운동기구의 정상 작동 여부 및 노후 정도, 운동기구 변형 및 베어링 상태, 바닥면 파손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소규모 수리 및 보수가 필요한 운동기구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대규모 시설 개선과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내 운동기구 426개와 등산로에 설치한 운동기구 202개, 녹지 공간 운동기구 43개에 대해서도 운동기구 이용시 부주의에 따른 추락사고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각 기구 전면에 위험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야외 공간에 설치한 운동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동기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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