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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경기평택항만공사,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도민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감사에서는 평택항의 발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산림재해 예방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
김창식 의원은 평택·당진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사업이 평택항을 국가 거점항만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다만, 사업 지연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오수 의원은 해양안전체험관 프로그램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높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 내 카트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윤종영 의원은 채석장 소음, 먼지, 오폐수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을 촉구했다. 산지전용 사후관리 업무의 시·군 위임과 관련하여 조례 개정을 통한 입법 공백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산지전용 사후관리 업무 관련 조례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산림 분야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3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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