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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은 10월 17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미디어리터러시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디어리터러시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시민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 류호진 59TV 대표, 김미경 김미경스토리텔링연구소장, 강경화 한국평생학습지원협회 센터장, 김미영 코리아플러스 충남내포 취재본부장, 김유진 대전광역시 정보화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호은 교수는 미디어리터러시 이슈의 등장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지역 소멸의 관점에서 지역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추진을 위해 지자체, 대학, 언론, 지역 공동체를 통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류호진 대표는 종이신문의 쇠퇴와 스마트폰, 인터넷 중심의 정보접근 환경의 변화 하에서 허위·조작 정보, 악의적 정보, 오보 등 가짜뉴스를 선별할 수 있는 시민역량 함양을 위해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장영래 대표는 미디어리터러시 성인교육제도가 필요하고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법규 제정과 평가기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소장은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대전시 미디어 교육체계 확립에 있어 지역 주체의 바람직한 참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센터장은 현장에서 진행했던 강의안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창의·재량활동으로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이 어떤 목표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미영 취재본부장은 미디어를 통해 자주 사용되는 정보 형태 중 하나인 카드뉴스를 제시하고 빠른 정보전달과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요약에 따른 근거없는 콘텐츠 확산, 지식과 정보 왜곡 전달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선별해 획득·활용하는 능력은 민주시민의 소양이 됐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과 디지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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