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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27일부터 투입된 ‘똑버스’ 운행을 ‘환영’했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즉각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이다.
김포는 서울과 인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김포 양촌역에서 서울 강서구를 잇는 김포골드라인이 2019년에 운행을 시작했지만 김포시민들의 교통수요에 부응하지 못해 출퇴근 혼잡은 물론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김포 똑버스 차량은 32인승 6대와 11인승 4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며 고촌읍에서 시범운행을 진행한 후 오는 7월 4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기형 의원은 “개통 이후 교통혼잡으로 시민들의 불편함 호소와 안전 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며 “똑버스의 투입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길에 숨이 트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8월 중 풍무, 사우 지역에도 추가 투입해 김포 교통의 심폐소생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서울5호선 김포 연장선도 끝까지 신경 써 김포의 완전한 교통 복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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