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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14일 제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드론 스포츠 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드론 산업은 전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산업으로 많은 전문가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드론 레이싱 대회 개최, 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이미 우리 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이미 세종테크노파크와 5대 분야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해 집중하고 있지만, 후발주자가 따라가기에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타 지자체가 추진하지 않은 산업을 선점해 주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세 등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존 세종 테크노파크 등에 사용되는 예산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선택해 집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드론 스포츠, 그중에서도 드론 레이싱 분야를 추천하는 이유로 조종 기술의 확장성 타 스포츠에 비해 적은 초기 투자금 타지역에 앞선 산업분야 선점을 내세웠다.
최 의원은 “고도의 전문 조종 인력을 육성한다면, 향후 군사·안보 분야나 드론쇼 등의 관광산업, 농업이나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필요한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이응다리 등을 경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이미 핵테온을 성공적으로 주최한 경험이 있고 관계자들과 타 지자체는 핵테온의 소식을 얻고 벤치마킹을 위해 세종시를 주목하고 있다”며 “드론 산업 역시 우리가 선점해 유치한다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원석 의원은 “초창기 너무 크고 불편해서 쓰지 않던 휴대폰은 2030년 기준 약 1,000조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진 생활필수품이 됐고 대중화가 힘들어 보이던 전기자동차는 2030년 기준 약 6,0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산업의 추후 규모가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며 “세종시가 향후 드론 산업의 종주도시가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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