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국가가 기른다는 인식 만들어야”

행정환경 급변 대비 대대적인 조직개편·인사혁신 노력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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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저출산 문제를 국민이 사라지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국민들이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길러준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저출산으로 대표되는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혁신 등 혁신적 시정 운영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시청 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3요소인 영토와 주권, 국민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국민이 사라지는 문제”며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범국가적 대응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선도할 분야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제공해야 할 서비스 분야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늘봄학교 확대 정책과 관련해서 “이제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길러준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된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돌봄서비스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아이를 기르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예산을 공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의 행정환경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임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세종시도 혁신적 시정 운영체계를 만들어 갈 것 지시했다.

무엇보다 시정에서의 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과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최근 서울시 사례의 예를 들며 투명한 정보공개와 공정성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인사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며 실·국장의 공정한 인사를 강조했다.

이어 최근 공동주택 하자, 공원 근로자 고용 등 여러 현안을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한 것을 예로 들며 시장부터 실·국장, 직원에 이르기까지 토론을 통해 중지를 모으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가 모두가 앞장서서 혁신을 이끌어내자”며 “시청 모든 조직과 직원들 모두 나부터 혁신한다는 자세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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