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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주문했다.
부채중점관리제도는 전년도 결산기준 부채규모 1천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이 자본금대비 200% 이상인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해 5개년의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 후 클린아이에 공시하도록 한 것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김진경 의원은 “부채비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더욱이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는 2024년부터 부채중점관리기관 중 부채감축대상기관을 추가 지정 후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지방공공기관 부채중점관리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시행 예정”임을 밝히면서 “내년부터는 평가지표가 다양화될 뿐만 아니라 기관 유형별로 차등화된 지정기준이 적용되며 다년도 재무지표가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므로 관련 사항을 명확히 숙지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직을 직무대행중인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시설보강사업을 위한 공기관대행사업 및 수해복구사업을 위한 예산의 집행 미진 등에 따른 이월로 부채성이 높아졌다”며 “2024년 상반기 상수도 인입공사 완공 등 미진 사업 완료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및 안정적인 부채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재무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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