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 신설해야

청소년수련원 마약 등 중독성 약물 복용 예방 정규 프로그램 개발 필요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애형 의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 신설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은 13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예방 정규 프로그램의 신설과 수련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이애형 의원은 “최근 마약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며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이 늘고 있어 학교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중독성 약물을 포함한 마약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약 예방 교육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수련원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수련원의 마약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은 기존에 제작된 영상이나 ppt를 이용해 진행됐다”며 “마약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정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애형 의원은 “예산 집행률을 보면 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들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사업계획 수립 시 다양한 주제로 상·하반기 골고루 프로그램을 편성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공기관 대행사업의 문제점으로 예산이 배정되는 시기가 하반기인 경우가 많아 사업이 지연되거나 다음해로 이월되기도 한다”고 밝히며 “사업이 연중 편중되지 않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