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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구의회, 언론은 구정 동반자”며 “실질적인 상생 협력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잘못된 사실로 갈등과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오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2월 상생 공유 마당’에서 “언론과 의회를 동반자라고 생각해야지 숨기려고 하고 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큰 불행과 악순환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동 미래발전 계획을 통해 구청장이 가진 권한과 예산을 다 내려놓는 자치분권을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은 권력이 집중돼 민주화된 제도, 시스템이 정착하기 어렵다’고 한 것이 왜곡·날조됐다”며 “잘못된 기사가 보도돼 바로 정정과 사과를 요청했으나 계속해서 구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동 주민과의 대화, 지난달 25일 회의 등에서 나온 민주주의,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실현 의지를 나타낸 발언이 모 언론사에서 “한사람에 좌지우지되는 구의회는 독재”라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보도된 것을 가리킨 것이다.
박 청장은 “정말 잘못한 일이 있다면 그것까지 모든 걸 시민에게 드러내고 반성하며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것이 시민중심 행정”이며 “동시에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시민이 행정을 불신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에 다시 한번 공문을 보냈고 앞으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 대응하겠다”며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는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구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박 청장은 “문제의 보도로 오해 아닌 오해가 생겨 의원님들과 충분히 이야기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오해 갈등이 없도록 저부터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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