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부위원장, 인건비 불용액 27억원 과다 지적

인건비 과다 계상 관행 및 보여주기식 사업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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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용호 부위원장, 인건비 불용액 27억원 과다 지적



[PEDIEN]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11월 1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인건비 불용액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결산 공시를 보면 2022년 총 예산 불용액은 약 41억원으로 그 중 인건비 불용액이 27억 여원에 달하며 2021년에도 총 불용액 약 34억원 중 인건비가 14억 여원을 차지한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매년 인건비 불용액이 발생하는데 인건비를 과다 계상 하는 건 아닌가 생각된다”고 지적하면서 “인력 채용이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 업무 공백과 업무 부담 역시 커지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자체 채용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불용액 부분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또, 조용호 부위원장은 “인건비 불용 뿐 아니라 예산 집행률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들도 상당히 눈에 띈다”고 하면서 “경기도평생교육연수센터는 필요한 사업으로 보이는데도 사업 추진 현황이나 예산 집행률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조 부위원장은 “예산편성 단계부터 인력 채용과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용액 과다발생으로 재원이 사장되는 사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한번 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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