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휘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GH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원보호구역 내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인구소멸 방지해야”

경기도 평균 대비 2배 높은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내 원주민들의 고령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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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시주택실·GH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원보호구역 내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인구소멸 방지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지난 17일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자연보전권역과 팔당수계 8개 시·군이 인접한 경기 동북권역의 인구소멸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 남종면과 남한산성면의 경우 지난 40년 동안 인구 절반이 감소했으며 원주민들의 고령화는 가속화되어 경기도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고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원주민들의 인구 고령화 심각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어르신들의 돌봄 복지가 필요한 지역인 만큼 공공이 주도해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한다”며 “공공임대주택의 확충 뿐만 아니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대중교통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인구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내 데이터 센터와 같은 첨단시설의 구축을 통해 지역의 재정 확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져 자연스럽게 인구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팔당호 저층부의 저온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되는 열을 낮추고 수열을 활용해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구소멸 방지를 위해 시설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야하는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특히 경기 동부권 지역은 중첩 규제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경기도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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