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 개회

인재개발원,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등 심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28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맞아 인재개발원,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사진=대전시의회)



[PEDIEN]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맞아 인재개발원, 소방본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정명국 부위원장은 인재개발원 소관 ‘무인 택배함 구입’ 건과 관련, “외부 인원이 인재개발원에 출입할 때 통제가 이뤄지므로 굳이 택배함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는 없지 않나”고 지적했고 김기홍 인재개발원장은 “택배량이 꽤 많고 방사청 직원 역시 인사 발령에 따라 수시로 바뀌어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현장견학 및 심신단련 버스임차’ 건은 “임차료 60만원, 임차 횟수 50회 등 산출 근거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부위원장은 소방본부 소관 ‘첨단 소방장비 및 지휘차량 보강’ 건에 대해 “현장 지휘를 위한 통제단장 지휘차 6,000만원씩 5대, 총 3억원을 요구했는데 지금 꼭 필요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적절한 시기가 아님을 지적했고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현재는 상황이 발생하면 순찰차를 전용해서 사용 중인데 현장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탑재할 장비도 많고 도로 여건이 좋지 않으면 이동에도 불편함이 많아 이번 기회에 바꾸려고 반영했다”고 답변했다.

김진오 위원은 소방본부 소관 ‘화재안전취약계층 화재피해 지원’ 사업과 관련해 “내년에 반영한 예산 규모가 작아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고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화재 초기 지원을 위한 예산이기 때문에 그 시기만 놓치지 않고 도울 수 있으면 되고 이후에는 시민안전실에서 지원·관리하면 된다”고 답변했다.

김 위원은 “소실 면적에 따라 지원 규모를 달리 정하고 있는데 타 지역 기준을 고려해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구급교육센터 청사외벽 보수’ 건과 관련해 “센터 리모델링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보수공사가 필요하다는 건 리모델링 설계 시 보수 요인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문제”고 지적했다.

조원휘 위원은 최근 대전시가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대 1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공모 준비에 노고가 컸던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조 위원은 소방본부 소관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건과 관련,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이 필요할 텐데 별도의 자격 요건이 필요한 수난 구조요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채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질의했고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예산 여건상 수난 구조요원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용기 위원은 동부소방서 소관 ‘면체 세척기 구입’ 건과 관련해 “관련 규정 개정으로 면체 세척기 보급이 필수가 되면서 각 센터에 일괄 보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지적했고 강 본부장은 “내년 예산에 세척기 9대 요구했는데 단계적으로 전 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