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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20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로 집계됐다”며 “지난해보다 1% 상승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통해 7979봉사단과 복지 콜 센터를 이용한 주민 6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517명으로 응답률은 82.5% 수준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486명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제공한 서비스 만족도 질문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불만족’에 대한 응답은 5명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이용자 대다수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셈이다.
7979봉사단의 두드러진 활약상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실하게 반영됐다.
이곳 센터를 이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273명은 ‘봉사단 도움 요청’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로는 ‘복지 상담·문의’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정보 알림’, ‘복지 사각지대 제보’가 각각 162명과 52명, 23명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용자 복지 욕구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17명 가운데 7979복지 콜센터 전화 상담 또는 카카오톡 모바일 상담을 이용한 주민은 295명이었는데, 이중 278명은 ‘상담 서비스 후 복지 욕구 해결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향후 7979센터 이용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492명는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응답자 277명이 ‘7979봉사단’을 손꼽았다.
한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올 한해 복지 콜 상담을 통해 서비스 1만2,161건을 제공하고 7979봉사단은 동네 곳곳에서 봉사활동 1,321건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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