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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시 거주 신혼부부는 오는 1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며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 및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1월 16일 발표되며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1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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