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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8일까지 5대 분야에 걸쳐서 2024년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는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시민안전 환경도시,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문화·관광·복지 도시 시민행복 시정 구현으로 분야별로 1차례씩 총 5차례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분야의 업무계획을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올해 중점 시정운영방향과 목표,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정이 3년 차에 접어드는 해인 만큼,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실제로 박형준 시장은 올해 업무계획을 도전적 목표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설계도’로 수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그 설계도에 따라 시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볼 수 있다.
특히 첫 보고회를 자갈치시장 내 위치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데, 이는 민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성과를 담은 것이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경제를 떠받치는 저력인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개소,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연초 업무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올 한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모든 시정 역량이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가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늘 오전 10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보고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경제 혁신·성장 분야를 다룬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양자기술 분야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미래기반 구축, 전략적 투자유치·창업 활성화 등 세계 속의 ‘부산’ 입지 강화에 대한 계획 보고와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박 시장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육성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산학 협력의 창업·교육도시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를 통해 박 시장은 정부, 민간 등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날 16일부터는 시민안전·환경 지속가능 균형발전 문화·관광·복지 시민행복 시정 구현 등 분야별 업무보고를 차례로 시청에서 진행해 내실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2차 시민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강화, 공공의료 기반 및 시민건강서비스 확대, 부산형 탄소저감 전략 추진 및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 3차 글로벌 미래 비전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비유티엑스 구축 등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조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4차 문화·관광·복지 분야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조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 시민복지 강화를 위한 부산형 통합돌봄과 사회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며 마지막 5차 시민행복 시정 구현 분야에서는 부산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강도 재정혁신, 적극행정 강화 등의 계획을 점검해 지속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4년은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민생안정과 활력있는 경제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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