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전부 적합'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및 수산물 할인행사 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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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6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63건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 음식점 등에서 제수용 및 선물용 품목중 제주산으로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과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2일부터 8일까지 도내 3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환급행사에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와 고등어, 옥돔 등 대중성이 높은 어종 및 설명절 제수용과 선물용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입금액의 최대 30%까지 환급한다.

아울러 도내 대부분의 수협에서도 설명절을 맞아 자체적으로 품목별 최대 20%까지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산물 소비촉진과 소비심리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1월 25일 도쿄전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에 약 7,800톤씩 7차례에 걸쳐 총 5만 4,6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하고 점검을 위한 휴지기를 가진 후 내년 3월 중에 11차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차례 방류와 같이 도쿄전력 측 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현지 파견 활동 등 철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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