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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1천100필지, 46만9천601㎡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의 등록 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 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토지 정형화와 경계 조정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송치지구, 북산1지구, 오산1지구등 3개 지구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31일간 비대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4월 말까지 광주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하기 위해 3개 지구 토지소유자에게 사업지구지정신청 동의서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동의서 등 관련 서류 등을 제출 받고 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했으며 9월 중순까지 건축물, 울타리, 현황 도로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측량을 추진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간 협의 및 광산구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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