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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심지이자 4차산업 대응 미래인재 육성의 미래산업 거점이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에서 ‘제주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센터이다.
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SW미래채움센터 지상 1층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형 미팅룸 등이 설치됐다.
2층에는 4차 산업의 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존, 자율주행/로봇존, 드론존, VR/XR존, 메이커존 등 5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이 5개 체험관은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되며 다음달 3일에 정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SW미래채움센터가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티엠디교육그룹과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개회사, 커팅식, 기념촬영, AI 융복합 체험관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과 제주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제주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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