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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은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환영하며 국사봉을 품은 친환경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도15구역은 영등포·여의도 및 강남 도심 사이에 위치한 배후주거지역인 동시에 국사봉을 품은 천혜의 입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악한 도로여건과 구릉지형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는 열악한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사지형의 특성을 살린 상도15구역 신속통합기획을 마련했으며 기획안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주거타운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이 아름다운 단지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보행 친화단지 등 3가지 계획원칙이 담겨 있다.
먼저 지역교통의 중심이 될 성대로를 연결·확폭하고 주변 저층주거지를 지원하는 문화공원,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 공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둘째로 국사봉으로의 열린 조망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와 국사봉에 대응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 및 저층부 디자인 특화계획을 통해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급경사지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지형의 단차를 활용하고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입체적 보행 및 대지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올해 중 상도15구역의 정비구역 및 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등을 적용받아 전반적인 사업기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상도1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상도동 일대가 서남권의 친환경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동작구 내 다른 재개발 구역들도 하루빨리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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