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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 스카마켓’을 SCA한국챕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와 저력을 알리고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릴 세계적인 커피대회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고자 마련된 이례적인 행사다.
행사는 ▲개막식 ▲한국 대표 선발전인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3개 종목 대회와 스페셜티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스카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로스터리 카페 등 스페셜티커피 관련 기업 100여 개사와 유명 바리스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개막식이 2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커피도시 부산 원두' 블렌딩 퍼포먼스’ 세레모니를 하면서 ‘커피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커피는 향과 맛의 특성이 다르게 발현되는 각 원두의 커피를 특정한 비율로 서로 섞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향미를 낼 수 있다.
이번 세레모니는 커피를 섞는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커피도시 부산이 가진 잠재성과 매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커피도시 부산’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은 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 커피대회인 '월드 커피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이 대회의 3개 종목 대회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인데 국내 커피산업을 이끄는 참가선수들에게 타 도시와 차별화된 커피도시 부산의 역량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종목은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이다.
▲‘스카마켓’은 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커피빌리지, 비즈니스 커핑, 세미나, 커피특별전 등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빌리지’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부터 커피용품까지 다양한 커피 관련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공간에서 바리스타, 로스터와 만나, 이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맛보고 이들과 커피산업의 최신 동향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
‘비즈니스 커핑’에서는 중남미 등 주요 스페셜티 커피 생산국의 농장주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생산자들이 직접 전하는 산지 이야기, 최근 급부상하는 가공 방식을 적용한 커피 커핑을 진행하며 지역 업체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되며 쉽게 만나기 힘든 연사들이 나와 커피산업 전반의 다양한 이슈와 주제로 소통한다.
또 커피 씨앗이 한잔의 커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커피특별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23년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2022년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앤써니 더글라스 등 커피 관련 저명인사가 세미나, 비즈니스 커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다수의 해외 로스터리 카페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오는 5월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적인 커피대회를 앞두고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와 저력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피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커피의 향연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의 커피 산업과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SCA한국챕터와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부산만의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매년 세계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인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계속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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