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 설치·운영

청사기획·청사시설 2개팀, 건축전문가 자문단도 구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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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도의회청사전경(사진=강원도의회)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1일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단’)’을 설치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조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신청사 설계공모 및 건축기본·실시설계 추진 시 도의회 청사 시설에 대한 설계지침 작성 및 사무공간 배치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의정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청사기획팀, 청사시설팀 등 2개팀으로 운영된다.

청사기획팀은 도의회 신청사 건립 지원 총괄계획과 건축 공정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하고 청사자문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청사시설팀은 설계공모 지침 작성, 사무공간 배치 및 동선 계획 수립, 평·입·단면 계획 등 신청사 건립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청사자문단은 건축 설계, 구조안전, 디자인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도의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도의회 신청사 설계지침, 배치도, 설계도 등을 검토해 타 지자체의 신축 청사에서 나타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道와 협의를 거쳐 도의회 신청사 면적, 공간배치 등 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작성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사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위한 구체적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신청사 조성사업 공정에 맞춰 도의회 차원의 의견을 道와 설계·시공사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의장은 ‘지원단’ 직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1990년 준공된 現 도의회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으니, 신청사는 도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하고 도의원과 특히 직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에서부터 완공될 때까지 세심하게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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