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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남부경찰서 금남파출소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남면의 경우, 최근 3년간 총 5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2건, 사망자 5명 모두 70세가 넘은 고령자이다.
이 지역은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며 세종 신도심에서 대전으로 가는 고속국도가 있어 농기계에 의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지난 달 13일에 부임한 김종길 파출소장은 연중 농촌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역 교통순찰강화와 각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트렉터, 전동휠체어 뒷면에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로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농촌 어르신 상대로 첫째, 외출 시 밝은 옷을 입고 좌우를 잘 살피며 무단횡단하지 않기 둘째, 경운기 등 농기계에 반사지 부착하고 도로 운행시 반드시 비상깜박이 켜기 셋째,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행시 반드시 안전모 착용과 턱끈까지 매기, 넷째, 승차시 뒷자석도 안전띠를 매고 음주시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 음주운전 않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와 협조해 일방통행로 노면표시 재정비와 발산교차로에서 두만리 1번 국도상에 농기계가 통행을 자제하도록 플래카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부임 이후에 “도로의 교통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하며 농기계에 사고예방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농촌교통사고가 없는 금남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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