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뮤지컬‘레베카’공연 개최

지난해 10주년 기념 공연의 재청 전국 순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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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4월 13일과 14일 오후 2시·7시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대형 뮤지컬 ‘레베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했다.

유럽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뮤지컬 ‘레베카’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 역시 드라마틱한 서사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음악, 그리고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호화 배우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열연 역시 한국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뮤지컬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10주년 기념해 펼쳐진 지난해 공연에서는 ‘레베카 장인’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의 귀환과 ‘레베카’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새로운 출연진의 조합이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출연진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김보경, 이지혜는 세부적인 캐릭터 분석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테이, 이지수, 웬디 등 새로운 출연진도 자신들만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이전 시즌 출연진과 만나 최고의 상승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연애물, 긴장감, 반전, 재미, 감동 등 관객들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는 ‘레베카’의 작품성은 더욱 탄탄해졌고 매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 역시 향상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연출, 연기, 음악 모두가 완벽하다는 평을 얻으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10년의 내공을 입증하며 한국 대표 뮤지컬로 또 한 번 한 획을 그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레베카 공연은 출연진들의 신구 조합이 잘 어우러진 공연인 만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봄의 설렘이 가득한 4월, 울산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산, 성남, 광주, 창원, 전주에 이은 울산공연으로 2024년 한국 순회공연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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