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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 제주의 봄 정취를 서울시민들에게 전하는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봄이왔제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제주가 주는 힐링을 선사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풍경이 담긴 사진 전시를 배경으로 제주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뤄진다.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선발된 역대 당선작들이 전시되며 관람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전시를 통해 제주의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제주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제주 풍경사진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제주 출신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제주의 봄을 노래한다.
제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더 로그’, ‘위티’, ‘주낸드’ 3팀은 제주의 봄을 닮은 음색으로 시민들이 제주를 보다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도록 다가갈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해 제주 홍보대사로 임명된 제주 출신 싱어송 라이터 강아솔의 감미로운 선율은 한강을 가득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봄을 통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PEC 제주 유치 염원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제주의 봄을 통해 여유를 찾고 제주의 매력을 느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도외 지역에서 제주 문화와 매력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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