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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비료사용 처방으로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비료사용 처방서 이행농가 추적관리 시범사업’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일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했으며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20 농가를 대상으로 첫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마을회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농경지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 준수사항 모니터링 △작물 생육상황 점검 △토양 환경변화 추적·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4일 오후 6시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사무소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시범사업 평가보고회 이후 연차적으로 참여 마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위한 구좌읍 평대리 마을회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사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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