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은 6월 1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박람회에서 “우리 사회가 진정한 포용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박람회는 2017년부터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박람회로 중증장애인의 자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49개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이 참여하며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같은 생산품뿐만 아니라 소독 방역, 청소와 같은 용역 상품 등이 전시되고 구매와 상담이 이루어졌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 이인규 위원과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부규 원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구매 담당자, 경기도민 등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이루었다.
황진희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사회가 이뤄내야 할 과제이다”고 말하며 “오늘의 자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소득 증대의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황진희 위원장은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약자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최근 경기도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중증장애인 직접생산품목과 표준사업장을 제외하는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장애인 단체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