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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 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를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는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국가를 상대로 교육과 시범마을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0월에 창립한 관계망 협의체로 의장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한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장관회의’는 29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주한대사,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장관회의 전시회 특별 세션 세미나 현장견학 시티투어 오·만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에서는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최종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해 환영 만찬, 전시회, 부산시 특별 세션 등 자체 홍보행사를 기획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시 우수시책 홍보를 위한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전일인 오늘 저녁에는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환영 만찬’이 개최된다.
29개국 장관급 인사와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한다.
7월 5일 오전 1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대독하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의 개회사, 박형준 부산시장과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은 준비되어 있다’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및 시 우수시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기획하고 준비한 ‘2030 프리-엑스포 전시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치 후보국 경쟁 발표에서 연사로 참여한 ‘캠벨 에이시아’의 안내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널리 알리기 위한 5개 주제인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연대 새마을운동’ ‘피란수도 부산’ ‘부산 신발산업 부산의 미래’ ‘2030부산세계박람회’로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위해 준비된 도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또한, 특별세션 ‘부산 이즈 굿 포 엑스포’를 개최해 부산시 우수시책에 대한 발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인 ‘부산이니셔티브’에 대한 설명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우리 새마을운동을 널리 전 세계로 알리는 것은 물론, 지난 6월에 열린 2030세계박람회 4차 경쟁 발표의 유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점은 우리 부산의 성장 경험을 세계와 공유해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부산 이니셔티브’로 이는 지구적 공동체와 전 세계의 연대와 번영의 가치를 얘기하는 오늘날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같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인류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대로 제시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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