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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서광범의원이 나라꽃 무궁화의 일상속 심기 운동으로 나라사랑의 가치를 함께 나눌 것을 제안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인 서광범 의원은 11일 본회의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합시다’의 주제로 5분발언을 통해 “무궁화는 역사적·관습적으로 우리나라 꽃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나라꽃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고 지적하며 “무궁화 법제화를 위해서 일상 속 무궁화 사랑이 우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무궁화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지사들로부터 우리나라 민족을 상징하는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일제의 무궁화 말살 정책으로 큰 시련을 겪으며 잔딧물이 많이 끼는 지저분한 나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지만, 무궁화는 서양에서는 정원수로 사랑받는 아름다운 꽃이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행사때마다 우리는 ‘무궁화 삼천리 나라강산’ 애국가를 부르지만, 실제 우리 주변에서는 무궁화를 보기 쉽지 않은 실정인데, 일상 속 무궁화 심기 실천을 통해 무궁화를 가까이하는 문화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민간기업에서도 여주시에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도 나서서 도민들과 학생들이 무궁화 심기를 통해 매일 피고 지는 무궁화의 끈기와 무궁화의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무궁화 사랑운동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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