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휴가철 식품안전 위생 점검 강화

7월 1일~5일 해수욕장 주변 등 일제 점검 및 수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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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식품 판매점 △커피·주스 가맹점 △삼계탕 등 여름철 주요 보양식 취급점 △햄버거 전문점 등 125곳이다.

주요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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