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기 의원,“논벼 대체 전략작물 육성 조례”발의

“쌀 수급 조절 대응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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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도의회청사전경(사진=강원도의회)



[PEDIEN] 쌀 수급 안정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논벼 대체 전략작물 육성 및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7.3 제33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전략작물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수정 가결했다.

홍성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논에서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작물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쌀 수급 조절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은 이를 위해 전략작물 육성계획 및 수행 사업을 비롯한 전략작물 소비 촉진 사항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홍성기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전국적인 쌀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정부 양곡창고에는 재고 쌀이 산더미처럼 쌓여 가고 있다”며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 3천400개 이상의 정부 양곡창고의 쌀 재고물량은 168만톤에 달하며 연간 보관비는 4천6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홍성기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 1인당 쌀 연간 소비량은 2011년 71.2kg에서 지난해는 56.4kg까지 줄어든 반면 2023년도 쌀 생산량은 370만2천톤에 달하는 등 쌀 재고 물량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구조”며 “지난해 강원자치도의 쌀생산량 역시 14만9천700여톤으로 필요량 8만6천330여톤보다 6만3천370여톤 많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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