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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의 생태정원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생태정원에서 진행한 ‘청춘들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에서 시민, 지역단체, 유치원, 대학생 등 800여명이 심은 버들마편초가 최근 꽃을 피운 것.버들마편초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로 7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핀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봄 유채꽃이 만개해 샛노란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한 황룡강생태정원이 여름에는 아름다운 보라색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 손으로 심은 버들마편초가 활짝 핀 황룡강생태정원과 황룡강생태길30을 찾아 쉼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를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광주 대표 명품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까지 1구간 ‘물빛문화구간’에 속한 황룡강생태정원은 버들마편초 외에도 다양한 계절 꽃이 식재돼 계절마다 형형색색 꽃을 피우고 있다.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는 댑싸리, 좁은잎해바라기,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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