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동료 구한 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심만수씨 지난 1월 운동 중 쓰러진 회원에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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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 남부소방서는 8월 23일 오전 10시 남부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시민 영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는 사람은 효성화학에 근무 중인 심만수씨다.

심만수씨는 지난 1월 28일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시합을 마치고 쉬는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동료 회원을 발견하고 평상시 배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했다.

심만수씨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동료는 현재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남부소방서는 1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즉각적으로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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