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의원, “사회적경제와 공공기관 북부이전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도 경제 해법 제시”

양극화 해결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사회적경제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으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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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용욱 의원, “사회적경제와 공공기관 북부이전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도 경제 해법 제시”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 모델 구축’을 주제로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이용욱 의원은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양극화 문제는 단순한 불평등을 넘어 개인과 지역의 지속가능성까지 위협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지역순환경제는 사회적경제, 지역화폐, 골목상권 지원,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경기도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을 활용해왔으며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순환경제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화폐는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기반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단순한 거래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발전해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촉진시킨다”며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화폐, 골목상권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실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용욱 의원은 지역순환경제의 배경 중 하나인 지역 불균형 문제의 해결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도서관, 공공병원과 같은 ‘앵커기관’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열쇠이므로 이전이 확정된 파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같이 경기북부에 더 많은 앵커기관이 균형있게 설립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순환경제는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이루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거주지역을 더 사랑하고 지역 공동체의 강한 연대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대로서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이룩한다는 점이 지역순환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욱 의원은 “주민공동체의 힘이 곧 지역사회의 힘이라는 믿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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