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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에게 일괄질문을 실시했다.
신미숙 의원은 이번 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한 답변을 받겠다는 의지로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현재까지 추진해 온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과 활용 성과, △신설 과밀학교의 지원 기준 및 지원사업 현황 △신설 학교와 노후 학교의 지원 기준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 수송 대책 △학교 신설 용지에 대한 추진현황 △화성교육지원청 설립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다각도로 과밀학급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도출해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을 향한 질문을 통해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신미숙 의원의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관심과 노력, 강한 의지가 드러났다.
앞서 신미숙 의원은 지난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와 제36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과밀학급 해소 및 고교평준화의 조속 추진과 교육환경 불평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과 일괄질문을 실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신미숙의원의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올해 3월에는 화성시에 치동고등학교 조기 개교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해소되지 않는 과밀학급 문제와 그로 인한 교육의 질과 지원에 불평등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현재까지 추진해 온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에 구체적인 성과와 과밀학급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청의 활동 등을 점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과밀학급의 근본적인 해결은 학교 신설임을 잘 알고 있지만 학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육 시설 공급과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고 화성·오산 교육지원청과 학교 용지 확보에 노력하는 중이며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구체화 중이다”고 답했다.
신미숙 의원은 일괄질문을 청취한 후, “후반기 의정활동은 과밀학급 조속 해결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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