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사교육 실태 및 인식 조사 담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발간

강경숙, “전국구로 확대되는 초등의대반. 아이들의 교육격차와 교육불평등 심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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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회(사진=PEDIEN)



[PEDIEN]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는 ‘정부는 사교육 경감, 현실은 사교육 폭등’ 이라는 제목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가의 과도한 선행교육 상품, 일명 ‘초등 의대반’ 이 성행하고 있다.

대치동 H학원 초등 의대반의 경우 초5부터 시작해 39개월 동안 중학교 수학에서 고3 이과 수학까지 끝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 다른 대치동의 N학원의 경우 초3에게 고1 수학에서부터 수학2인 미적분까지의 범위를 가르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사교육과열지구에서만 이러한 상품이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책자료집은 세부적으로 사교육실태1: 초등 의대반 실태 조사 및 교습 내용 분석 사교육실태2: 강남3구 유치원 선행교육 실태 조사 사교육실태3: 사교육 관련 교원 인식 설문 조사 결과가 담겼다.

강경숙 의원은 “초등학생에게 중학교 과정을 넘어서 고등학교 특히 수능에 나오는 범위까지를 끝내는 초고도 선행교육과 과도한 조기 영어교육 등 지금과 같은 사교육 현장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아이들의 교육격차와 교육불평등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건강권과 발달권, 인권보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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