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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장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16일 수완동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11월까지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마당’은 현재 100여명의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이 진행 중인 사회적 대화를 마을까지 확장해 주민들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다.
사회적 대화마당은 광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동네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 공공시설 등에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8월부터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단은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라는 명제 아래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대 분야의 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한 문제 인식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며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현재 3차 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광산구는 분과 토론회를 마치면 찾아가는 사회적 대화마당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분야별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의제를 정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분야별 정책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거쳐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8기의 핵심과제인 지속가능한 일자리 특구 조성을 위해 의제발굴단의 심층 토론과 더불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그 모델을 확산시켜 광산구 전역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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